K-water 섬진강댐지사(지사장 채병수)는 섬진강댐 준공 60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학성)에서 주민 동행·화합 행사를 열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댐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지난 6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댐 건설 과정에서 삶의 터전을 잃었던 수몰민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향후 주민과 함께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마련됐다. 행사는 원광어린이집 원아들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섬진강의 역사를 담은 기념 영상 상영, 취약가구 후원금 500만 원 전달식, 축하공연,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정학성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장은 “섬진강댐지사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이번 행사를 준비해 주신 섬진강댐지사와 복지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사에 함께한 주민 모두가 따뜻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실군이 지난 19일 임실전통시장 맛잇길 음식상가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해 양주영 군의회 부의장과 의원, 박정규 도의원, 지역사회단체장, 임실시장 상인회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이번에 완공된 음식상가는 국비와 도비 등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임실읍 이도리 233-4번지 일원에 건립됐다. 연면적 796㎡ 규모의 지상 1층 건물로, 음식점 6개소와 공영화장실, 옥상 주차장 15면을 갖췄다. 임실군은 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관광객 증가, 35사단 군 장병들의 일몰 휴가제 도입으로 소비 성향이 변화함에 따라 다양한 먹거리 필요성이 커지자 2021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에 참여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11월 착공해 올해 6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입점 품목은 임실 대표 상품인 치즈와 돼지고기를 활용한 요거트 숙성 숯불구이 ‘요돼지’, 임실치즈 붕어빵 ‘붕어섬 붕어빵’, 간편 조리형 치즈스모크 바베큐 ‘세모네모’, 흑염소탕 ‘임실흑염소탕 원조집’, 한우 시래기육개장 ‘덕자네’, 임실치즈 만두 ‘임실식당’ 등 총 6곳이다. 이 가운데 5개 음식상가(요돼지, 붕어섬 붕어빵, 세모네모,
순창군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20회 순창장류축제를 맞아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동행 축제’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장류축제는 20주년을 기념해 단순한 관광 축제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소득 창출로 이어지는 축제로 기획됐다. 군은 음식점, 카페, 개인 서비스업 등 관내 소상공인의 자율적 참여를 독려해, 지역과 군민이 함께하는 상생의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동행 축제’ 참여업체는 축제 기간 동안 순창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은 합리적인 가격에 순창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고, 지역 상권은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신청은 9월 19일까지 가능하며, 이메일(usugetsori@korea.kr), 팩스(063-650-1629), 방문 접수(순창군청 문화관광과)를 통해 받는다. 군 관계자는 “올해 순창장류축제는 군민이 주인이 되는 축제로, 지역 상인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공동체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순창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소득 창출로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