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에 두 번째 국제바칼로레아(IB) 월드스쿨이 탄생했습니다. 1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익산의 영만초등학교(교장 노태호)가 국제바칼로레아 본부(IBO)로부터 PYP(초등학교 과정) IB 월드스쿨로 최종 인증을 받았습니다. 이는 지난해 3월 IB 관심학교, 10월 IB 후보학교로 지정된 이후 학교의 모든 구성원이 교육과정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입니다. 영만초는 그동안 개념 기반 탐구 수업 및 평가 운영,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 운영 등 IB 프로그램의 핵심 요소들을 학교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구현해 왔습니다. 특히 학교 구성원 간 협력 문화가 안착하며, IB 프로그램의 철학이 자연스럽게 뿌리내릴 수 있었습니다. 이번 월드스쿨 인증으로 영만초는 IBO의 정기 컨설팅과 국제표준자료를 기반으로 학교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정기적 자체 평가 및 외부 점검 등을 통해 수업·평가 품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게 됩니다. 전북교육청은 영만초의 월드스쿨 인증을 계기로 IB 교육이 단일 학교의 성과를 넘어 도내 전반의 수업혁신 문화를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IB의 탐구 중심 수업과 평가 철학을 지역 교육과정과 연계하고, 학교 현장의 실행 경험을
전북 최초의 IB 월드스쿨 탄생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전주아중초등학교(교장 김태유)는 지난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국제 바칼로레아(IB) 초등 교육과정인 PYP(Primary Years Programme) 부문 월드스쿨(IB World School) 인증심사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증심사는 전주아중초가 2024년 7월 23일 ‘IB 후보학교’로 지정된 이후 1년 2개월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전주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 교직원들의 내실 있는 준비와 실천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이번 심사를 통해 전주아중초는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을 갖춘 학교로서, ‘IB 월드스쿨’로 지정받을 자격을 평가받게 된다. 이는 전북 공교육 역사상 초등학교로서는 최초 사례다. 단순한 IB 운영 성과 검증을 넘어, 학교 구성원 모두가 공유한 교육철학과 실천의 방향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심사위원단은 총평에서 “학생들이 탐구활동을 자기주도적으로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교사들의 수업역량 또한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IB 월드스쿨 인증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김태유 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