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진안군은 물문화 포럼 추진을 위한 준비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모임은 진안군(군수 전춘성), ㈜케이워터운영관리(사장 우달식), 한국물포럼(총재 곽결호)이 참여했으며, 물포럼 개최를 위한 각 기관사업을 공유하는 자리로 각 기관별 주제발표 및 토론, 회의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모임에서 ▶강문화관·물문화관 운영현황(케이워터운영관리) ▶ 진안군 수자원을 활용한 지역활성화 방안(진안군) ▶ 물 문화의 개념과 확산 사례(서울대학교 송재민 교수) 등 3가지 주제발표와 한국물포럼(남궁은 부총재) 주재 하에 물포럼 추진시기, 주제, 참여기관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주제발표는 물문화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고취하고, 지속가능한 물문화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각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후, 지속적인 내용 공유와 함께 전문가 초청 주제발표 등으로 확대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진안군과 ㈜케이워터운영관리는 지난해(‘24. 11.) 수자원과 수치유법을 활용한 치유관광 사업의 공동발굴 및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TF팀을 구성(’25. 1.)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물포럼은 미래 물 관련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물관련 이해관계자 간의 교류촉진 및 소통의 채널로 이번 물포럼 확산을 위한 준비 모임을 통해 진안군과 지속적인 교류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 ㈜케이워터운영관리, 한국물포럼, 서울대학교 등이 뜻을 하나로 모아 물 문화를 통한 상생의 물길을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또한 “수자원을 활용한 진안군 치유 산업 발전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대안이 되는 동시에 관광자원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