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는 3월부터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주 4일 출근제’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 이는 저출생 문제 대응과 가정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로,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양육 부담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 대상은 만 2세 미만(23개월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는 공무원으로, 주 4일은 출근하고 1일은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
○ 구체적으로 해당 직원들은 근무일 중 하루를 재택근무로 지정해 사무실 출근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 이를 통해 시는 직원들이 가정에서 자녀를 돌볼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면서도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시는 향후 만족도 조사와 업무 효율성 분석 등을 바탕으로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 박남미 전주시 총무과장은 “주 4일 출근제가 직원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제도를 시행한 후 직원들의 반응과 업무 성과를 바탕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