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지난 24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전문가 컨설팅을 위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컨설팅은 오는 5월 27일 실시되는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훈련 준비를 위해 마련됐으며, 관계부서와 유관기관, 민간단체(자원봉사센터, 방재단)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극한 호우를 동반한 태풍(풍수해)으로 인한 팔덕제 저수지 붕괴와 경천 주변 침수 상황을 가정한 합동훈련으로, 주민 대피 와 인명 구조 등 인명 피해 최소화에 초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간 전문가와 함께 훈련의 목표와 중점사항, 관련 매뉴얼 숙지 여부를 점검하고, 훈련이 실제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사항을 전반적으로 공유했다. 또한 훈련 현장 점검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개선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대응기구를 가동하고 실시간 통합연계훈련으로 진행해 지원기관의 실전 대응능력을 높이고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이상기후로 인해 재난의 양상도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사전 준비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면서,“이번 안전한국훈련이 어떠한 재난에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도출된 주요 의견과 제안 사항은 오는 5월 12일 예정된 2차 전문가 컨설팅에서 보완·반영해 훈련 준비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