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올해 구시포·동호 해수욕장 개장일을 확정하고 본격 운영준비에 착수했다.
28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2025년 고창군 해수욕장 실무협의회’에서 올해 구시포·동호 해수욕장 개장기간이 7월10일부터 8월18일까지(40일간)으로 확정됐다.
실무협에선 고창군청 안전총괄과, 보건소, 상하면과 해리면을 비롯해 부안해양경찰서, 고창소방서, 고창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관계자 총 16여 명이 함께했다. 민·관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해수욕장 운영 전반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사항들을 논의하였다.
주요 협의 내용으로 해수욕장 개장 일정 및 운영시간 조율을 하였으며, 또한 수상안전관리를 위한 협의와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주변정리 및 쓰레기 수거 체계 강화 마련등에 대한 논의를 하였다.
오태종 고창군 해양수산과장은 “올여름 구시포· 동호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서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