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송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착한가게’ 5곳에 현판을 전달하며 지역 내 따뜻한 기부문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알렸다.
특히 수송동은 작년에 이어 꾸준히 지역 상인들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착한가게 가입이 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 새롭게 동참한 곳은 ▲비주얼과 맛 둘 다 잡은 ‘백년불고기물갈비’ ▲김치찌개 맛집 ‘풍미정’ ▲술과 안주가 푸짐한 ‘군산야식당’ ▲고기 맛집 ‘달빛연탄구이’ ▲고구마순 감자탕으로 유명한 육일식당으로 총 5곳이다. 모두 자발적인 참여로 나눔에 동참했으며,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일 신규 착한가게 업소들에 현판을 전달한 한종현 민간위원장은 “지역 상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수송동을 더욱 살기 좋은 공동체로 만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나눔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곽은하 동장도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투명하고 뜻깊게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수송동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 참여 업소들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많은 가게가 동참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착한가게 캠페인은 수송동 천사누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추진하며, 기부금은 관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소중히 사용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