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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 ㈜달콤댁, 국제 요리&제과 경연대회 ‘대상’ 수상

전통과 현대 잇는 부안 밀 디저트로 국회의장상 영예

 

부안군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액션그룹 ㈜달콤댁 김현아 대표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국제 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 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경연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등 15개 정부 기관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외식산업 종합 경연대회로, 제과를 비롯한 요리·디저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김현아 대표는 한국문화예술명인회 소속 한과&디저트 명인으로, 이번 대회에서 부안에서 재배된 밀을 활용한 전통 디저트 코스를 선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부안 밀 강정과 다식 등 전통 재료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창의적 구성이 돋보였으며, 한식 디저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앞서 김 대표는 2024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에서도 부안청자를 형상화한 다식 작품으로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현아 대표는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부안 밀의 우수성과 활용 가능성을 널리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실제 제품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부안 밀이 프랑스산 밀에 비해 결코 뒤처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제품 개발 역량을 키울 수 있었기에 이번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살린 디저트 개발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정우중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사무국장은 “이번 수상은 신활력플러스사업이 양성한 지역 활동가가 부안 자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거둔 값진 성과”라며“앞으로도 이 같은 성공 사례들이 지역 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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