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일인 29일, 장수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애 첫 투표’ 참여 독려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07년 6월 4일 이전 출생한 고3 유권자들이 처음으로 대통령선거에 참여하게 되면서, 미래 세대가 민주시민으로서의 권리와 책임을 인식하고, 투표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최훈식 장수군수는 ‘우리가 만드는 대한민국, 생애 첫 투표로 시작하자!’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직접 들고 학생들과 소통하며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해 눈길을 끌었다.
최 군수는 “생애 첫 투표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첫걸음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책임을 시작하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이번 투표가 고3 유권자 여러분에게 자랑스럽고 의미 있는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군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청소년 유권자들이 민주주의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주시민 교육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최 군수는 지난 28일, 남원시장의 지목을 받아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 독려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 유권자의 권리인 투표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음 주자로 순창군수를 지목해 캠페인의 의미를 확산시켰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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