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고창식품산업연구원, ‘2025 광주식품대전’ 참가… 고창 김치산업 전국에 알렸다

지역 김치 제조업체 및 영농조합과 함께 고창산 김치소재·제품 홍보
유통 상담회 통해 대형 유통망 진출 교두보 마련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고창군 김치산업 활성화를 위한 발걸음을 넓히고 있다.

 

재단은 ‘2025 고창맞춤형 김치소재 6차산업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광주식품대전’에 참가해 고창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고창군 대표 김치 제조업체인 천국농장(대표 김미옥)을 비롯해 △오베이골영농조합법인(이영희 대표)△용두마을작목반(강부덕 대표)△행복한영농조합법인(이행만 대표)△흙이좋아영농조합법인(성정열 대표)지역 농산물 기반 김치소재 생산 업체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고창산 배추, 무 등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재배된 청정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김치 제품과 소재를 현장에서 선보이며 시식·판촉 활동을 펼쳐 방문객과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행사장 내에서 진행된 유통 상담회를 통해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 채널과의 접점을 마련해 향후 전국적인 판로 확대 가능성을 높였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은 유네스코 청정지역으로, 이곳에서 자란 김치소재는 건강과 맛, 안전성을 두루 갖춘 우수한 식품자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 가공업체, 유통업체 간의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신산업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은 지역 특산물을 기반으로 한 가공제품 개발, 품질 고도화, 판로 다각화 등을 통해 고창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