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구중)는 지난 29일 장수군청 로비에서 자활생산품의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한 ‘반짝 번개장터’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장터는 장수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자활근로사업단의 생산품을 주민과 군청 직원들에게 직접 홍보하고 판매하는 자리로, 자활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과 참여자들의 자립 의지 고취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누리목공사업단△푸르미영농사업단△장수표고사업단이 참여해 각 사업단의 특색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도마, 수납바구니, 의자 등 실용적인 목공제품, 신선한 쌈채소, 생표고·건표고버섯등은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며 준비된 물량이 조기 매진되는 성과를 거뒀다.
판매 수익금은 각 사업단의 운영비와 함께 자활참여자 인센티브 등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구중 장수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장터는 자활생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참여자들의 자립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복지시설과의 연대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자활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지역자활센터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번개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며, 유관기관 연계 행사와 계절별 농산물(채소류) 판매도 병행 추진해 지역사회와의 연대 및 자활사업의 지속적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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