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5일 군청 회의실에서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하는 청년 농업인 24명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7월 스마트팜 입주를 앞두고 운영 일정과 주요 사항을 공유하고, 입주 청년 농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임대형 스마트팜은 초기 투자 비용 부담으로 첨단 농업 도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업인들을 위해 첨단 유리온실을 임대하는 방식으로 조성되었으며, 안정적인 농업 정착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장수군은 청년 농업인들이 스마트팜을 원활히 운영하고 최신 농업기술에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 구축과 행정·기술적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간담회를 통해 청년 농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기후위기 시대에 장수군이 청년 농업인들에게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임대형 스마트팜은 4.0ha 규모의 온실 3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6월 말 준공 예정이다.
스마트팜 지원센터에는 사무실, 다목적실, 교육실이 마련되어 청년 농업인들에게 교육과 경영 지원,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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