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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통합사례관리 분야서도 두각… 김경훈 사례관리사 ‘발전 기여 표창’ 수상

의료-돌봄 통합지원체계 안착 이끈 공로 인정받아

 

전주시가 의료와 돌봄의 통합 지원체계를 선도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통합사례관리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주시는 노인복지과 소속 김경훈 통합돌봄사례관리사가 한국통합사례관리학회가 주관한 ‘2025년도 통합사례관리 발전 기여 분야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사례관리사는 의료적 개입이 필요한 고위험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사례관리를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이를 통해 전주시의 선도적인 통합돌봄 행정이 다시 한 번 대외적으로 입증됐다.

 

전주시는 2023년 7월부터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추진, 보건·의료·복지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해왔다. 이 사업은 건강문제와 돌봄욕구가 중첩된 가구를 적극 발굴해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시 통합지원회의’를 중심으로 퇴원환자 건강관리, 방문간호, 재활 및 한방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의료자원 활용 모델을 효과적으로 정착시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김경훈 사례관리사는 “전주시 의료-돌봄 시범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일조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사례관리 실무자들과 함께 보다 촘촘한 돌봄 체계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금안 전주시 노인복지과장은 “위기가구를 성실히 발굴하고 관리해 온 15명의 통합돌봄사례관리사들의 헌신 덕분에 전주시의 의료돌봄 모델이 한층 진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상자 한 분 한 분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가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주시는 앞으로도 의료-돌봄 통합지원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건강권 보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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