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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피플

군산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청춘의 손맛’으로 전하는 건강한 나눔

청춘교실 건강동아리, 취약계층에 영양 반찬 전달하며 이웃 사랑 실천

 

군산시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청춘교실 건강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지난 16일 소룡동 내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했다.

 

청춘교실 건강동아리는 서부지역 중‧장년층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건강 실천 모임으로, 이번 봉사활동은 소룡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경제적·건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선정하고 진행됐다.

 

이날 회원들은 직접 견과류 멸치조림, 오이미역초무침, 돈육계란장조림 등 균형 잡힌 영양 반찬 3종을 정성껏 조리하고 개별 포장해 각 가정에 전달했다.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식사 준비가 힘든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한 끼’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위로와 응원이 됐다는 평가다.

 

한 봉사 참여자는 “더운 날씨 속에서도 이웃들의 건강을 생각하며 준비한 반찬이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청춘교실 건강동아리는 단순한 건강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주민 주도의 건강 실천과 공동체 돌봄이 조화를 이루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반찬 나눔 활동은 주민 주도의 건강한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실천 사례로, 향후 다양한 자원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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