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17일 삼남중학교 강당에서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뮤지컬 ‘그녀가 웃잖아’를 성황리에 공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흡연뿐만 아니라 음주, 마약, 약물 복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예방 및 실천 방법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를 배경으로 학생들의 일상을 생생한 연기와 춤, 노래로 표현해 1시간 내내 관객들과 활발한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가다.
부안군은 이 뮤지컬을 관내 초·중학교 4개교, 총 666명을 대상으로 10월 21일까지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흡연과 음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