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국도 21호선 새만금북로 구간에 대해 대대적인 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교통량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사전 예방과 쾌적한 도시 미관 조성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군산시는 주요 도로에 쌓인 낙하물과 무단 투기 쓰레기 수거, 도로변 예초 작업 등을 진행 중이며, 오는 7월 말까지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전주국토관리사무소와 협력해 도로 주변과 노면 정비, 불법 투기물 수거, 배수시설 청소 등 전방위적인 정화 활동을 펼친다. 운전자 시야를 가리거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집중 제거해 안전 운행 환경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원실 군산시 건설과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화 활동을 지속 강화하겠다”며 “이번 조치가 군산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좋은 첫인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정화 작업 완료 후에도 계절별 교통량과 도로 환경 변화를 면밀히 분석해 맞춤형 관리 대책을 수립, ‘안전하고 청결한 군산’ 구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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