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황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따뜻한 나눔에 나섰다.
황산면 행정복지센터는 21일, 황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존식)가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 출산가정 7가구에 상품권과 물티슈 2박스씩을 지원하는 특화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고 출산 가정의 초기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출산을 축하하며, 따뜻한 인사와 함께 물품을 전달했다.
이존식 민간위원장은 “출산의 기쁨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도 겪는 가정이 많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마음을 보태고자 이번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복지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신수미 황산면장도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부담이 아닌 축복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지역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행정과 민간이 협력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정월대보름 민속음식 나눔, 어린이날 선물 지원, 중복 맞이 보양식 전달, 추석맞이 맞춤형 물품 지원 등 다양한 특화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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