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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서학예술마을도서관, ‘예술로 채우는 힐링’ 강연 성료

박현창 심리치료사 초청 ‘예술, 힐링의 순간’ 3회 강연 마무리

 

전주시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이 시민들의 마음 치유와 회복을 돕는 예술 강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도서관은 23일, 심리치료사 박현창 소장을 초청해 지난 9일부터 3회에 걸쳐 진행한 ‘예술, 힐링의 순간’ 강연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예술로 알아보는 마음 회복과 치유’를 주제로 미술작품과 영화 속 이야기를 통해 심리학적 접근으로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치유를 도왔다.

 

박현창 소장은 전주에서 심리연구소와 미술치료센터를 운영하며, 전북교육청 등 여러 기관에서 활발한 강연 활동을 펼쳐온 전문가다. 이번 강연에서는 첫 두 차례에 걸쳐 ‘그림으로 알아보는 우리 마음과 회복’, ‘나라는 존재 찾기’를 주제로 예술과 심리를 연결한 수업을 진행했다. 마지막 3회차에서는 영화 ‘굿 윌 헌팅’을 소재로 가족과 마음의 관계를 조명했다.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은 이번 강연 이후에도 하반기에 복원 전문 유튜버 ‘복원왕’을 초청해 ‘색을 찾아 떠나는 과거로의 시간여행’ 강연을 준비 중이며, 마을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및 오일파스텔 그림 그리기 등 예술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예술을 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연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은 예술을 통한 마음 치유와 지역 문화 활성화에 힘쓰며, 시민들의 삶에 온기를 더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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