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3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전북피플

완주군 “한 그릇의 정성, 이웃의 여름을 보듬다”

완주군 동상면 지역사랑봉사단, 삼계탕 100인분 나눔

 

완주군 동상면에서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사가 열렸다.

 

동상면 지역사랑봉사단(단장 백용기)은 지난 22일, 동상면 새마을부녀회(연합회장 오정례)와 함께 ‘행복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행사’를 열고, 관내 어르신과 취약계층 100명에게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사단법인 ‘따뜻한 완주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의 생닭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봉사단원들과 부녀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삼계탕 100인분을 직접 조리하고 포장해 대상자들에게 일일이 전달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이웃과의 정서적 소통에도 힘썼다.

 

백용기 단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삼계탕 한 그릇이 작은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역 밀착형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오정례 동상면 새마을부녀회 연합회장도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관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동상면 지역사랑봉사단은 계절별 식사 나눔과 위기가정 지원 등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