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이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을 위한 실질적인 나눔에 나섰다.
완주군은 지난 24일 전북은행으로부터 350만 원 상당의 ‘시원(COOL) 키트’ 70상자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완주군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오현권 전북은행 부행장, 김영필 완주군청지점장이 참석해 지역사회 연대와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쿨키트는 선풍기, 여름 이불, 팔토시, 쿨 타월 등 4종으로 구성됐다. 무더위 속 홀몸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도록 돕기 위한 실용적 구성이다. 해당 물품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및 읍·면에서 추천한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현권 부행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무더위 속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지속적으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무더위에 더욱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전북은행에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여름철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돌봄과 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취약계층 지원과 금융 접근성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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