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여름 대표축제인 ‘제3회 장수쿨밸리페스티벌’과 연계해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에 나섰다.
군은 8월 3일까지 방화동 자연휴양림 축제장에서 사용 가능한 ‘장수몰 할인구매권’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장수의 신선한 농특산물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장수몰 할인구매권은 장수몰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며, 회원당 최대 5만 원 구매 시 2만 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구매권은 사전 구매뿐 아니라 쿨밸리페스티벌 현장에서도 즉시 구매할 수 있고, 행사 마지막 날인 8월 3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구매자가 장수몰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권을 결제한 후, 축제장 내 ‘할인구매권 교환소’에서 실물 구매권으로 교환하고, 이를 농특산물 장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농특산물 장터에는 토마토, 감자, 옥수수, 상추, 오이 등 신선 농산물은 물론, 토마토즙, 사과잼, 부각, 식혜 등 가공식품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 방문객들에게 여름철 건강 먹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몰 할인구매권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장수의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라며 “이를 통해 장수몰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농산물 소비도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계된 유통·마케팅 정책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수군이 운영하는 장수몰은 2025년 상반기 기준 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5%의 성장률을 달성했으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이 이어질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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