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21일 장수읍 소재 장수식자재마트가 장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며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착한가게 캠페인’은 매월 3만 원 이상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정기 기부하는 자영업자에게 인증 현판을 부착해주는 사업으로, 기부금은 장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이번 참여로 장수읍 내 착한가게는 25호점에 도달했다.
장수식자재마트 허재훈 대표는 캠페인 참여와 함께 저소득 가정 아동 5명에게 매월 10만 원씩 정기 기부하는 지정기탁도 지속해오고 있다. 허 대표는 이번 기부가 아동들에게 행복한 기억으로 남고,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차주영 읍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기부에 참여해준 장수식자재마트 대표님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아동을 비롯한 주민들에게 따뜻하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게 캠페인’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연중 신청할 수 있으며, 단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상생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업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장수읍은 앞으로도 더 많은 업소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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