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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평생학습 집중진흥지구 선도모델 발굴 ‘학습스터디클럽’ 첫 교육 개시

지역 평생교육 실무자 전문성 강화·로컬형 학습모델 개발 목표

 

김제시는 22일 2025년 교육부 평생학습집중진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학습스터디클럽’ 첫 교육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능정보사회에 맞춘 학습 패러다임 변화와 지방시대 로컬형 학습모델 발굴을 목표로 마련됐다. 오는 9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김제시를 시작으로 전주시와 익산시 등 전북 3개 도시를 순회하며 지역 평생교육 관계자의 참여율 제고와 지역 간 학습격차 완화를 도모한다.

 

첫 교육은 현장 중심 실무교육으로 진행됐다. 원광대학교 평생능력개발원 최은미 부원장이 ‘성장하는 로컬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집중진흥지구 비전수립’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평생학습공작소 한성근 대표는 ‘바보야, 문제는 학습이야!’라는 주제로 지역 소멸 위기와 고령화, 장애인 평생교육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스터디 연수과정은 기존 일방향 강의를 탈피해 정책특강과 타운홀미팅을 병행, 실무자와 교수자 간 쌍방향 학습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눈길을 끌었다.

 

교육부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평생학습집중진흥지구 사업은 9월 전주시와 익산시에서도 우수 시군 사례 분석, 사업 아이템 발굴, 근거리 학습망 구축, 마을배움터 성장 전략 등 지역 특화 평생교육 모델 개발을 목표로 이어진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멀티형 학습 패러다임 변화에 맞춘 창의적 학습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번 스터디클럽이 전북 로컬학습 시대를 선도하는 특화 학습모델 발굴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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