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2025년 정부합동평가에서 도내 ‘우수 시군’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 본격적인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22일 김희옥 부시장 주재로 열린 ‘정부합동평가 대응 전략 보고회’에서 각 부서별 실적 제고 방안과 협업 과제를 집중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전체 63개 정량지표 가운데 달성이 쉽지 않거나 타 부서 협력이 필수적인 지표, 그리고 전년도에 목표치에 미달했던 지표 등 35개를 핵심 관리 대상으로 삼아 대응 전략을 논의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김제시는 합동평가 성과 향상을 위해 지표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 정성지표 우수사례 발굴, 전문가 컨설팅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앞으로는 연중 수시 점검회의를 열어 부진 지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타 시군의 우수 전략을 면밀히 분석하는 등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희옥 부시장은 “정부합동평가는 국가정책과 도정의 주요 과제를 이행한 성과를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종합 평가”라며 “김제시가 행정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김제시는 단순한 실적 제고를 넘어 협업과 혁신을 기반으로 한 행정 경쟁력을 높여 도내 우수 시군 반열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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