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호남권 광역 발전 구상과 민생 안정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추진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25일 열린 8월 중 연석회의에서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군의 미래 성장 전략을 본격화하고,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권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호남발전특위 6개 분과위원회가 가동되는 만큼 부안군의 핵심 사업들이 조기에 안건화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정치권과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부안이 호남권 광역 프로젝트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군민 생활 안정 대책의 하나로 추진되는 민생안정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모든 군민에게 1인당 30만원씩 지급되는 만큼 단 한 명도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읍·면 현장 홍보를 강화하고 행정적 지원을 총동원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급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시했다.
부안군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미래 성장 기반 확보 ▲군민 생활 안정 두 축을 균형 있게 추진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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