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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도서관, 그림책 일러스트 전시 ‘피어나는 순간, 날아오르는 상상’ 개최

김휘녕·서정아 작가 참여…그림책 통해 희망과 상상의 세계 전해

 

전주시 완산도서관이 오는 9월 14일까지 도서관 완산마루(전시장)에서 그림책 일러스트 전시 ‘피어나는 순간, 날아오르는 상상’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휘녕 작가의 그림책 ‘사과꽃’(김정배 글)과 서정아 작가의 ‘투명나비와 마법의 돌’(니카 차이코프스카야 그림) 속 일러스트 50여 점이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이야기와 자유로운 상상의 세계를 시각적으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투명나비와 마법의 돌’ 전시는 주인공 파디야의 모험을 따라가는 체험형 전시로 꾸며졌고, ‘사과꽃’은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제8회 전주독서대전 폐막식 공연작으로도 무대에 오른다.

 

김휘녕 작가는 전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일러스트 스튜디오 아트소사이어트의 대표로, 전시작 ‘사과꽃’은 한국전쟁 시기에도 희망과 사랑을 잃지 않은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서정아 작가는 사하라 사막을 횡단하는 여정에서 영감을 받아 ‘투명나비와 마법의 돌’을 집필했으며, 환상적인 설정과 감동적인 메시지로 깊은 울림을 준다.

 

전시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금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사항은 완산도서관(063-230-1816)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그림책은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의 매개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도서관이 지역 문화의 중심 공간으로 한층 더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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