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에서 시민들이 지속가능한 전주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 ‘전주 G-투어’ 하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주의 공간 변화와 사람들의 삶, 지역 공동체 이야기를 시민 눈높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가자들은 도시재생 현장과 지속가능발전 사례를 직접 탐방하며 공간과 사람, 이야기와 파트너십이 어우러진 전주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된다.
하반기 투어는 총 3개 코스로 운영된다. 시민의 삶을 바꾸는 공간의 이야기(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구 성평등전주새활용센터 다시봄책기둥도서관전주시에너지센터) ,관계를 잇는 골목의 이야기(동문헌책도서관하얀양옥집전주한옥마을 골목길한옥마을도서관오목대자만벽화마을) ,마을을 잇는 사람들의 이야기(서학동예술마을도서관남천교전주천둥근숲~다가여행자도서관) 등이다.
참가자들은 전주 원도심 일대를 직접 걸으며 도시재생 시설을 탐방하고, 골목공동체 사례를 체험하며 지역 주민과의 만남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의 의미를 느낄 수 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원주시의회 관계자와 원주시,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 등 10여 명이 G-투어를 체험하며 전주시에너지센터와 전주새활용센터 다시봄 등 주요 거점 공간을 둘러보기도 했다. 한 원주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투어를 통해 전주의 매력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G-투어는 도시재생과 지속가능한 전주의 가치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살아있는 현장 프로그램”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063-281-9313) 또는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063-282-2959)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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