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는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반부패·청렴 통합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정성주 시장과 4급 상당 간부공무원, 신규 임용자 및 승진자를 포함한 60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오전·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김세신 원장이 특별 강사로 초청됐다. 김 원장은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직무상 갑질 금지 포함) ▲이해충돌방지법 등 주요 제도의 개념과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공직자의 청렴 실천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공직사회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갑질 문제와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 방안도 제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번 청렴교육은 4급 이상 고위공직자, 승진자, 신규 임용자가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필수 과정으로, 고위공직자는 솔선수범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신규 임용자에게는 공직사회의 기본 가치인 ‘청렴 의식’을 내재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교육이 단순한 청렴 지식 전달을 넘어, 각자의 자리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다짐을 세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더 특별한 내일을 꿈꾸는 청렴 청정도시 김제’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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