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올여름 반복되는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등 복합 재난으로부터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
군은 27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이정우 부군수 주재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관계부서 회의’를 열고 폭염·호우·태풍 등 재난 대응계획을 전면 재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복지국장과 관계 부서장, 읍·면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야영장·펜션 등 휴양시설과 산사태 취약지, 하천·저수지, 임시거주시설 등 재난취약 시설 안전점검 ,주민 대피체계 구축 ,취약계층 보호 대책 ,현장 대응 인력·장비 확보 방안 등 전반적인 재난 대응체계 강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이정우 부군수는 “장마 종료 후 이어지는 극심한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해 읍·면사무소가 재난 대응 최일선 기관으로서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장수군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 빈틈없이 대응할 수 있는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해 군민의 안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 부군수는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초기 예찰과 상황파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 부서와 읍·면사무소 간 긴밀한 협조와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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