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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발효관광재단·순천 청암대, 농촌·웰니스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발효문화 기반 관광콘텐츠 공동 개발·인재 양성 협력
현장실습·인턴십 통해 실무형 관광 전문가 육성 추진

 

순창발효관광재단(대표 선윤숙)과 순천 청암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학과(학과장 오기훈)가 29일 순창발효관광재단에서 순창형 농촌·웰니스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순창의 고유한 발효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농촌관광과 웰니스관광의 융합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농촌사랑 동행순창’ 홍보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및 참여 확산 ▲웰니스·문화·관광 분야 산학협력 강화 ▲순창 발효문화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등 네 가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청암대학교의 전문 인력과 순창발효관광재단의 현장 노하우를 결합해 실무형 인재 양성과 맞춤형 관광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학생들을 위한 현장실습과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관광 전문가를 양성하고, 순창의 독특한 발효문화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에도 공동 노력할 예정이다.

 

청암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학과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직접 경험하고 개발하면서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윤숙 순창발효관광재단 대표는 “청암대학교와의 협력은 순창의 발효문화와 웰니스 관광자원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 상생과 지속가능한 농촌관광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그동안 고추장을 비롯한 전통 발효문화를 바탕으로 농촌관광과 웰니스관광을 적극 육성해왔으며, 쉴랜드를 중심으로 한 힐링 관광과 발효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전국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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