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군 계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고독사 예방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소외계층을 초청해 ‘행복 나들이’를 진
행했다.
협의체는 3일 소외계층 10여 명과 위원 10여 명이 1:1 매칭을 이루어 장수읍 장애인복지관을 방문, VR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함께 식사를 나누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외출 기회가 적었던 참가자들은 간만의 바깥 활동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즐기며 우울감을 해소하고 활력을 되찾는 기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짧지만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진영순 민간위원장은 “이번 나들이가 대상자들에게 삶의 활력과 정서적 위로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호 공공위원장도 “앞으로도 1:1 매칭을 통해 소외된 이웃의 안부와 건강을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계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문화체험, 건강관리,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해 고립감을 해소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 분위기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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