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가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지역 사회복지 발전과 공동체 강화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4일 익산시청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2025 익산시 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김경진 시의회 의장,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시립예술단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종사자 자녀 장학금 수여, 협의회 창립 25주년 기념 영상 상영, 사회복지인 결의, 축하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사회복지의 날과 협의회 창립 25주년을 동시에 기념하며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한 사회복지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데 집중했다.
이날 총 32명의 사회복지 유공자가 표창을 받았다. 전북도지사상 2명, 익산시장상 13명, 시의회의장상 5명,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1명, 전북사회복지협의회장상 3명,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 5명, 국회의원 표창 2명, 감사패 1명이 그 주인공이다.
김영주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사회복지 기능이 확대되는 만큼, 이를 현장에서 실천하는 종사자들의 노력이 빛난다”며 “오늘 행사가 서로를 격려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의 복지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는 모든 사회복지인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회복지의 날은 1999년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공포일인 9월 7일을 기념해 제정됐으며, 사회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취지로 매년 기념행사가 열린다.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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