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군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 지구(총재 김중구)로부터 재해구호물품을 기탁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탁 물품은 총 1,000만 원 상당의 생존배낭 130세트로,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군민들이 위기 상황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배낭에는 비상식량, 생수, 구급용품, 손전등 등 긴급 대피 생활에 필요한 물품이 포함돼 있으며, 일시 대피자들을 위한 임시주거시설에 우선 배부될 예정이다.
김중구 총재는 “예기치 못한 재해로 어려움에 처한 군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귀중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 지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민들이 꼭 필요한 곳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세심히 배부하고, 재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앞으로도 민간단체 및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군민 안전망을 강화하고, 재해 예방 활동과 복구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안심 장수’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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