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주군은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가 3천만 원 상당, 760통의 기능성 분유를 무주군가족센터를 통해 영·유아 아동 가정과 임산부에게 배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는 녹십자의 후원을 받아 성사됐으며, 지난 8월 무주군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 이석범 대표와 전옥 이사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석범 대표와 전옥 이사는 “아기를 키우는 가정의 분유 부담을 덜고 아기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싶었다”며 “무주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출산장려금 지원, 무주형 아이 돌봄, 공동육아 나눔터 운영, 아동 양육 지원 등 출산·양육 친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양질의 양육 환경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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