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시가 지역 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시민과 함께 복지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제시는 11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26회 김제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한편, 지역 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복지 담당 공무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이뤄졌으며,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전달됐다. 참석자들은 박수로 수상자들의 헌신에 존경과 응원의 뜻을 보냈다.
특히 오후에는 김제시 대표 인문강연 프로그램인 ‘지평선 아카데미’가 열려, 복지 종사자와 시민들이 함께 힐링 강연을 들으며 몸과 마음을 위로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강연은 바쁜 복지 현장에서 지친 일상에 쉼을 제공하고, 복지의 본질을 되새기는 계기로 마련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의 복지는 복지 종사자 한 분 한 분의 헌신과 시민들의 따뜻한 연대 위에서 자라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따뜻한 복지 공동체 김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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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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