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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등 서해안 5개 시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위해 공동 대응

부안~군산~고창~영광~함평, 서해안철도 건설로 지역 균형발전과 산업 활성화 도모


부안군을 비롯한 서해안 5개 시군(부안군, 군산시, 고창군, 영광군, 함평군)이 11일 영광군청에서 ‘서해안철도 국가철도망 반영’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5개 시군 단체장과 부단체장,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각 지역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서해안철도가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상생을 위한 핵심 교통 인프라라는 점에 뜻을 모으며 중앙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한 여론 형성 및 설득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오는 11월에는 부안군 주관으로 5개 시군이 함께 ‘서해안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협의회’를 공식 발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6년 본예산에 철도역 및 주차장 타당성 용역비(각 시군 5천만 원)와 행사 추진비(각 시군 1천만 원)를 공동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서해안철도는 새만금항에서 목포항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남을 잇는 주요 교통망 역할을 하게 된다. 철도망 반영 시 관광, 물류, 에너지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화영 부안부군수는 “서해안철도는 새만금항, 무안공항, 목포항을 연결하는 국가 발전의 핵심 축”이라며 “5개 시군이 한마음으로 연대해 국회와 정부에 우리의 의지를 강력히 전달, 반드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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