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남원시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9월 10일 남원시청에서 열린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에서는 행사 준비 현황과 부서 간 협력 과제가 집중 점검됐다.
이번 보고회에는 남원시장과 각 부서장이 참석해 교통, 안전, 홍보, 시설, 행사 운영 등 세부 분야별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행사 당일까지 남은 기간 철저한 준비와 긴밀한 협업으로 완성도 높은 축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은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일대에서 열린다.
국제 드론레이싱 대회인 DFL(Drone Formula League)을 비롯해 국토부 장관배 드론레이싱, 전시 컨퍼런스, 드론 공연과 체험 페스티벌, 글로컬 푸드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드론과 로봇 체험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됐다. 어린이들을 위한 핑크퐁 팝업 놀이터와 다문화 푸드존도 운영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부서 간 협업과 철저한 준비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세계적 드론 축제를 만들겠다”며 “남은 기간에도 최선을 다해 준비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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