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군이 2026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시작하며 ‘미래 100년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섰다.
12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보고회는 유희태 완주군수 주재로 부군수와 실·국·소장 등 군 주요 간부가 참석해 민선 8기 핵심사업과 신규 시책을 점검하고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가 수립한 내년도 주요업무 400건과 새 정부 국정과제 및 완주군 중장기 발전 전략과 연계한 신규 시책 129건이 검토된다. 군은 이를 토대로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 조성, 문화선도산단 조성, 만경강 통합하천사업, 완주 종합스포츠타운 등 핵심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보고회에서는 10만 완주시대 실현과 전북 4대 도시 도약을 위한 신동력산업 기반 조성 방안에 집중했다. 구체적으로 수소상용차 산업 생태계 구축, 햇빛연금 등 재생에너지 전환, 스마트 농업 확산, 혁신도시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력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
유희태 군수는 “2026년은 완주군의 다양한 정책이 결실을 맺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보고회를 통해 모든 부서가 협력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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