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가 공직사회 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고,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청렴 골든벨’을 열었다.
시는 24일 팔봉동 반다비 체육센터에서 각 부서 공무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익산! 청렴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023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익산시의 대표적인 청렴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부서별 대표 공무원 약 100명이 골든벨 형식의 본선에 출전했으며, 나머지 직원 200여 명은 방청객으로 참여해 현장을 응원하고 함께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문제는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등 주요 반부패 관련 법령과 실생활에서 필요한 청렴 상식을 중심으로 출제됐으며, 참가자들은 퀴즈 형식의 문제 풀이를 통해 청렴 지식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청렴 골든벨은 단순 점수 누적으로 10명의 고득점자를 선발한 후, 결선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1인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흥미와 긴장감을 더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한 청렴 교육을 넘어, 직원 간 소통과 공감, 조직 내 신뢰 문화 확산의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렴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실천하려는 직원들의 모습에서 익산시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앞으로도 공직자의 청렴 실천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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