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김제시와 부산 영도구가 자원봉사 활동을 매개로 우호도시 간 연대를 이어가고 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김제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윤권)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2025 부산 영도구 우수봉사자 김제 힐링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 우수도시 간 교류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부산 영도구자원봉사센터 소속 우수봉사자, 직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새롭게 이전·신축된 김제시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자원봉사 정책과 활동방향에 대한 현장 의견을 나눴다. 이후에는 벽골제, 금산사 등 김제 지역 주요 명소를 탐방하며 지역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또한 김제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제26회 김제지평선축제를 홍보하며 관광도시로서의 매력도 적극 알렸다.
김윤권 김제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이번 힐링투어는 단순한 견학을 넘어 우호도시 간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참가자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두 지역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자원봉사 문화를 널리 확산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제시와 부산 영도구는 향후에도 자원봉사 연수, 문화교류, 상호방문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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