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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청년 공직자 대상 ‘찾아가는 인구교육’ 실시

“인구 위기, 남의 일이 아니다”… 청년층 직원들과 지역소멸 대응 방안 모색

 

군산시가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공직 사회의 인식을 높이고, 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해 청년 공무원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군산시는 지난 25일 ‘2025년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군산 청년뜰 청년강당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되, 특히 18세~39세 청년층 공직자를 중심으로 구성해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정책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전(10시~12시), 오후(4시~6시)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 총 7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했다. 강의는 이우택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연구원이 맡아 ▲저출생·고령화 극복 방안 ▲인구 미래 전략 ▲지방소멸 대응 전략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저출산과 고령화, 지방 소멸의 현실적 위기를 구체적인 데이터와 사례를 통해 접하며, 개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준비해야 할 대응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석자는 “막연하게 느꼈던 인구 문제가 실제 우리 지역과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체감할 수 있었다”며 “비슷한 또래 직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한 점도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산시 인구대응담당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각 부서의 인구정책 연계성과 실천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의 인식 전환과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인구문제 해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향후에도 맞춤형 인구교육, 정책 발굴 워크숍, 청년 중심 간담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인구위기에 대응하는 내부 공감대 형성에 힘쓸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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