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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추석 앞두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돌입

AI·ASF 확산 차단 총력… 거점소독시설 2곳으로 확대 운영
10월 2일·10일 ‘일제소독의 날’ 지정, 축산농가 협조 요청

 

정읍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축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최근 경기도를 중심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방역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귀성객 이동이 많은 추석 연휴가 겹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시는 24시간 가축전염병 신고 접수와 신속 대응을 위해 가축방역 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유관기관과 협력해 2인 1개 반 체제로 상황실을 가동하며, 거점소독시설은 기존 1개소에서 2개소로 확대했다. 또한 통제초소 6개소를 운영해 가축과 차량의 외부 전염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추석 전후인 10월 2일과 10월 10일을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 축산농가와 관련 시설에 일제 소독을 실시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공동방제단 차량 7대와 시 자체 소독 장비 3대도 투입해 철새 도래지와 가축 밀집 지역에 대한 소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입간판, 현수막, 마을 방송 등을 통해 방역 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축산농가와 시민, 귀성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정읍시 축산과 관계자는 “추석은 인구 이동이 많은 시기로 가축전염병 확산 우려가 크다”며 “축산농가와 시민들께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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