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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에서 피어난 예술혼’ 제14회 남원국제도예캠프 성료

국내외 작가 116명 참여… 도자문화 도시 남원의 위상 재확인

 

전북특별자치도와 남원시가 주최하고 (사)남원국제도자예술연구센터가 주관한 제14회 남원국제도예캠프가 지난 19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흙에서 피어나는 도예의 숨결 남원’을 주제로 열린 이번 도예캠프는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진행됐으며, 남원 도자문화의 전통과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 1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캠프에는 국내외 작가 116명이 참여해 전시회, 물레경진대회, 도예워크숍 등 8개 프로그램을 통해 도자예술의 다채로운 세계를 선보였다. 특히 마지막 날 열린 물레경진대회에는 전국의 도예 전공 대학생·대학원생과 일반 작가 등 6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상은 단국대학교 김성현 씨가, 최우수상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윤준상 씨, 우수상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최준혁 씨와 단국대학교 배영원 씨가 각각 수상했다.

 

행사를 총괄한 김광길 운영위원장은 “이번 캠프가 국내외 도예가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였다”며 “남원 도자문화의 역사적 가치와 예술적 잠재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심수관가의 본향이자 도자의 고장인 남원에서 국제도예캠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남원의 도예문화 발전과 세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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