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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먹거리 형평성 개선 ‘지평선 신선영양꾸러미 지원사업’

220세대에 신선식품 지원…균형 잡힌 식생활 도모

 

김제시 백구면이 농촌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김제시 백구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영세)과 함께 협약사업인 ‘지평선 신선영양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지평선 신선영양꾸러미 지원사업’은 신선식품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취약계층에게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해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양 기관은 지난 7월 협약을 맺은 이후 4개월째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20세대가 꾸러미 지원을 받았다.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 권영세 관장은 “농촌의 취약계층은 신선식품을 제때 구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의 먹거리 형평성 문제를 돌아보고, 모두가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화자 백구면장은 “영양 불균형 문제는 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협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백구면과 길보른복지관이 함께 추진한 이번 사업이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 유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백구면사무소와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매월 취약계층 세대에 신선식품을 지원하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먹거리 복지 실현에 힘써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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