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김제시가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따뜻한 인문 강연을 준비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오는 30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718회 지평선아카데미 강연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마음연구소 소장인 문요한 박사가 초청돼 ‘내 마음을 이해하고 치유하는 법’을 주제로 시민들과 소통한다.
문요한 소장은 20여 년간 정신과 의사로 활동하며 수많은 사람들의 내면을 치유해온 전문가다. 『나는 왜 나를 함부로 대할까』, 『관계의 언어』, 『내가 커지면 문제는 작아진다』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자기이해와 감정 치유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또한 방송과 강연을 통해 현대인의 불안과 상처를 섬세하게 조명하며, ‘자기 자신과의 건강한 관계 맺기’를 제시해 공감을 얻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불안, 분노,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을 어떻게 이해하고 다스릴 수 있는지, 그리고 자기 자신을 돌보는 마음의 회복력을 어떻게 기를 수 있는지를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문 소장은 “마음의 치유는 타인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치유의 방향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평선아카데미는 김제시가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과 정서적 성장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경로당 IPTV를 통한 실시간 중계가 이뤄지며, 강연 영상은 강사 동의 하에 김제시 사이버학습센터(https://cyber.gimje.go.kr) 에 업로드돼 추후 시청할 수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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