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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행동 자동 감지로 사건 대응 속도 ‘UP’

CCTV 200대 추가 설치…AI 영상분석 기술로 시민 안전망 강화

익산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관제시스템을 확대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도시 조성에 나섰다.

 

익산시는 27일 AI 영상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구축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디지털 안전정책 기조에 발맞춰 추진되는 것으로, 이상행동 자동 감지를 통해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핵심이다.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은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CCTV 영상 속 인물과 차량 등의 객체를 자동 식별하고, 배회·침입·폭력·넘어짐 등 이상행동을 실시간 감지한다. 감지된 상황은 즉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 자동 표출돼, 관제 요원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현재 시는 신동 대학로와 여성안심구역 등 주요 지역의 CCTV 500대에 해당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올해 안으로 우범지역 200대에 추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제 효율성을 높이고 범죄 예방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AI 시대에 걸맞은 지능형 관제시스템을 통해 사건 대응 속도를 높이고, 시민의 안전을 더욱 견고히 지켜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통합관제센터의 기능을 고도화해 첨단 스마트 안전도시 익산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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