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 물가 안정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2025년 착한가격업소’ 하반기 신규 모집과 기존 업소 일제정비에 나섰다.
27일 시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는 평균가격보다 저렴한 가격, 청결한 위생,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행정안전부 지정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모집 대상은 외식업과 이·미용 등 개인서비스업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다.
신청 희망 업소는 시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군산시청 일자리경제과에 방문, 우편 또는 전자우편(kodh0113@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단, 영업 개시 6개월 미만, 최근 2년 행정처분 업소, 지방세 체납 업소, 1개월 이상 휴업한 업소,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은 제외된다.
선정 평가 항목은 관내 평균가격 대비 저렴한 정도, 위생·청결 상태, 공공성 등으로, 총 50점 중 40점 이상을 받은 업소가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다. 선정 후에는 지정확인서·표찰 교부와 함께 쓰레기종량제봉투, 음식물쓰레기 납부칩 등 맞춤형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현재 군산에는 요식업 46개소, 기타 개인서비스업 9개소 등 총 55개 업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기존 업소에 대한 일제정비와 현지실사를 통해 재지정 또는 부적격 업소의 지정 취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신규 모집 및 기존 업소 점검을 통해 착한가격업소가 시민들에게 더 널리 알려지고 활용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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