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2026년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 핵심사업 추진을 위해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부 예산안 국회 심사가 본격화된 가운데, 국회 단계에서 예산 증액을 위해서는 정부의 동의가 필수적이어서 기획재정부 설득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김희옥 김제부시장은 기획재정부 간부들을 잇따라 만나 김제시 중점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며, 예산안 추가 반영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면담에서 중점적으로 다룬 사업은 △새만금 국가정원 조성을 통한 녹지 면적 확충 △사료종자 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사료작물 종자 생산기지 구축 △2026 국제종자박람회 사업비 확대 △시설농업로봇 실증기반 구축으로 스마트농업 확산 및 농업 경쟁력 강화 △국립해양생명과학관 조성 예타 대상사업 선정 등이다.
김 부시장은 “국가예산 확보는 지역 성장의 추동력이자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사업들의 실현 기반”이라며, “중앙부처와 국회를 설득해 중점 사업들이 반드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김제시의 지역 도약과 균형발전을 위한 전략적 접근으로 평가되며, 향후 2026년 국가예산 확보 여부가 지역 성장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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