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요촌동 행정복지센터는 유운용 내과(원장 유운용)가 27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유 원장은 지난 2016년부터 10년째 연말마다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며 지역 나눔 문화를 이어오고 있다. 경기침체 등 어려운 시기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나눔을 이어온 것이다.
유 원장은 “겨울이 오면 더 외롭고 힘들어하시는 소외계층을 위해 작지만 정성을 모았다”며 “작은 도움의 손길이지만, 우리 동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서정아 요촌동장은 “지속해서 기부활동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된 후 요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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