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요리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 강화에 나섰다.
군은 28일 드림스타트 부모와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장수군 이츠레드 요리체험장에서 ‘부모-자녀 쿠키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쿠키와 피자를 함께 만들며 서로의 감정을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 간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차민석 강사를 비롯한 3명의 전문 요리강사가 참여해 아동들이 직접 반죽을 만들고 꾸미는 과정을 세심하게 지도했다.
체험에 나선 아이들은 부모와 손을 맞잡고 반죽을 빚으며 웃음을 터뜨렸고, 완성된 쿠키를 함께 시식하며 성취감과 기쁨을 나눴다.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보는 시간이 정말 뜻깊었다”며 “서로 협력하면서 아이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교감하며 정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이 함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 복지 프로그램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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